GS홈쇼핑, 경기도 우수식품 특별전 방송

송고 2008.02.15 10:13 | 수정 2008.02.15 10:13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 18일부터 3일간 ‘백년 한우 보신세트’ 등 G마크 농특산물

- 홈쇼핑-지자체 제휴 확대 신호탄 될 듯

GS홈쇼핑이 경기도 우수식품 특별전을 방송한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오는 18~20일까지 3일간 경기도와 경기농민진흥재단과 함께 ‘경기도 우수식품 특별전’을 방송,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G마크 농특산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영양찰떡 세트

G마크는 경기도지사(Government of Gyeonggi)가 품질을 보증(Guaranteed)하며, 품질이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이거나 지역명품(Gold) 농특산물에 부여하는 마크다.

18일 오후 3시15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G마크 가마솥 누룽지 40인분 세트´(3만2천900원)는 국산 쌀과 잡곡으로 만들어 구수한 맛으로 아침식사나 온가족의 간식으로 손색없다.

경기도 인증 클린사업장에서 착색제, 합성보존료, 화학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고 위생적으로 만들었다.

함께 방송되는 ‘백년 한우 보신 세트 3.7Kg’(5만9천900원)은 맑고 깨끗한 초지에서 철저한 질병 관리와 고급육 사양 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되는 백년 한우의 사골, 뼈, 꼬리 반골로 구성했다. 항생제 잔류검사, 미생물 검사, 한우 DNA 검사 등을 거친 깨끗하고 안전한 상품이다.

19일 오후 5시35분부터는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쫀득한 맛이 뛰어난 ´떡보의 하루 영양 찰떡 세트´(3만9천900원)와 100%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인 김순자 대표가 만드는 ´정드린 한성김치 특별 세트´(3만2천900원)를 방송한다.

가마솥 누룽지

영양 찰떡 세트는 흑미찰떡 10개, 호박찰떡 15개, 쑥찰떡 15개로 구성되며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는 홍국 찰떡 10개를 추가 증정하며 한성김치는 포기김치 6Kg과 돌산갓김치 3Kg으로 구성된다.

´개성 홍삼 농축액 골드´(19만8천원)는 20일 오후 6시35분에 방송된다. 6년근 개성인삼으로 만든 홍삼 농축액으로 보존료, 설탕, 색소 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고순도, 고농축 원액 제품이다. 홍삼농축액 110g 2병에 방송 중 홍삼농축액 1병과 리빙스타 보온병을 사은품으로 준다.

한편, 이번 GS홈쇼핑과 경기도의 업무 제휴를 계기로 홈쇼핑 업계와 지자체의 제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S홈쇼핑은 전남 해남 현산농협, 충남 태안 원북농협, 제주 모슬포 수협 등 전국 각 지역별 농협, 수협과 제휴를 통해 각 지역 특산물을 선보여 왔으며 CJ홈쇼핑은 농어촌마을의 경쟁력 있는 농수산물을 발굴해 1촌1명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역시 작년 말 전라북도 지정 지역우수상품인 ‘Buy 전북’ 상품 판매에 대한 MOU를 작년 말 전라북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홈쇼핑과 지자체의 제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자체와 홈쇼핑, 고객 모두 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차세대 유통 채널로 TV홈쇼핑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쇼핑호스트의 꼼꼼한 상품 설명으로 이루어지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상품의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다.

외형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홈쇼핑으로서는 품질이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고정 구매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으며 특히 식품이 대부분인 특산물은 반품률이 낮아 반품 부담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GS홈쇼핑 김대열 식품주방팀장은 “경기도 우수식품 특별전은 지역 상품 유통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한편, 그동안 홈쇼핑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우수한 향토 농산물과 향토 식품을 선별해 고객의 선택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GS홈쇼핑은 향후 타 지자체로 제휴를 늘리고 각 지역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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