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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규모 자동차 부품 전용 단지 조성

  • 송고 2008.02.20 20:24 | 수정 2008.02.20 20:24

지리적으로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이집트가 자동차 부품 강국으로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다.

아흐메드 나지프 이집트 총리는 19일 카이로 서쪽의 신도시인 ´식스스 오브 옥토버´에 200만 ㎡ 크기의 자동차 부품 생산 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공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나지프 총리는 오는 2014년까지 총 9억 달러를 투입해 1, 2단계로 나누어 준공할 이 단지에는 1만8천 개의 부품공장이 들어서게 된다고 말했다.

이집트 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조성할 이 단지를 활용해 자동차 부품 수출을 현재의 연간 1억 7천만 달러 수준에서 향후 5년 안에 10억 달러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산업용지로 지정된 이 단지는 이집트와 중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시드 모하메드 라시드 통상산업장관은 이날 옥토버 시티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 콘퍼런스에서 "독일과 협력해 이집트를 자동차 부품산업의 허브 기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산업을 국가의 전략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동차 제조업이 그다지 발달하지 못한 이집트는 현재 독일, 중국 등의 자동차 생산업체와 제휴해 반제품을 들여와 조립생산을 하고 있다.

한편 새롭게 부상하는 시장,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되는 이집트는 비교적 저렴한 인건비와 거대 소비 시장인 유럽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제조업과 관광, 부동산 개발 분야 등에 외국인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외국인의 대 이집트 투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06 회계연도부터 2년 연속 7% 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이집트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에는 8.1%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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