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지주회사 연결 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7천291억300만 원으로 2006년 대비 9.4%, 영업이익은 37.0%, 당기순이익은 47.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같은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풀무원은 사업지주회사로서 연결 실적을 발표하며, 자회사인 ㈜푸드머스는 29.6%, ㈜이씨엠디는 16.6%, 엑소후레쉬물류㈜는 18.8%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였고, 해외 자회사인 풀무원와일드우드는 매출 9.6% 성장, 영업이익 17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여 실적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개별법인 기준으로는 매출액 3천541억700만 원, 영업이익 184억2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265억7천600만 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19.0%, 당기순이익은 47.2% 증가하였다.
2006년과 비교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지속적인 사업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크게 늘어났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해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 건강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생식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 두부, 나물, 생면 시장에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시장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 ▲ 계란, 김, 소스, 김치 등 신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 냉누들면, 통째로콩한모, 두부와 콩즙 등 신제품 개발로 생식품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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