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와 출산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현대차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량 구입시 임신.출산 가정과 20세 미만 3자녀 이상의 가정, ´경남 i 다누리 카드´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농협과 제휴한 이 카드는 자녀를 셋 이상 낳은 가정의 자녀 양육과 교육비를 경감시켜주기 위한 ´사회적 협약´ 성격의 카드인데 교육.의료기관, 서비스업체, 공공기관 등을 가맹업체로 모집해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형태로 지난달 1일 시행됐다.
이에 따라 지금 임신 중인 가정이나 올해 출산가정 중 첫째아 출산시 10만원,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50만원 등 차량구입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올해 출산과 관계없이 20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과 경남 i다누리 카드를 발급받은 가정도 차량 구입시 50만원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수혜 대상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를 구입하는 해당 가정에 적용되며 차종은 승용차, RV차량, 소형 상용차 등이다.(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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