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옛 국제상사)는 29일 서울 역삼동에 BMW모터사이클 매장인 ´모터라드 강남(Motorrad Kangna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모터라드 강남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2층은 전시장, 3층은 정비실, 4층은 이벤트홀로 구성됐으며 LS네트웍스의 자회사로 BMW 본사와 공식 딜러 계약을 맺은 ´KJ모터라드´가 운영을 맡았다.
모터라드 강남은 BMW 모터사이클 제품의 판매와 애프터서비스를 전담하는 한편 수준별 라이딩 프로그램, 전국 응급 서비스, 신규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면허 취득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 강남 외에 부산ㆍ경남권을 겨냥한 ´모터라드 부산´을 조만간 오픈하는 등 사업망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대형 모터사이클 보급 대수는 3만여대, 이중 고가 제품인 프리미엄급은 1만여대 정도로 추산되며 특히 프리미엄급의 경우 매년 2천대 이상씩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LS네트웍스는 전했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모터라드는 LS네트웍스가 주력 브랜드인 프로스펙스 외에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새 시장에 진출한 첫 시도"라며 "LS네트웍스가 종합 스포츠브랜드를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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