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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에 르노삼성 부품공장 추진

  • 송고 2008.03.05 18:21 | 수정 2008.03.05 18:21

르노삼성자동차가 경남 함안군 법수면 우거리 옛 정곡신소재 공장 터에 자동차 부품제조공장을 추진키로 해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군에 따르면 르노삼성측이 법수면 우거리 산 886 일원 9만㎡의 공장 터에 195억원을 들여 자동차부품 제조를 비롯한 부품 물류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르노삼성측은 함안공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터 매입에 나섰으며 조만간 군의 공장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업체측은 경기도 동탄 신도시에 자리 잡은 부품공장이 도시계획에 따른 이전이 불가피해지면서 밀양시와 함안군을 대상으로 공장 이전터를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부품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부품공장 건립을 추진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할 단계가 아닌 만큼 준비가 되면 정확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함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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