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6.7℃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209,000 1,180,000(1.28%)
ETH 4,464,000 0(0%)
XRP 736.4 12.3(1.7%)
BCH 697,900 4,700(0.68%)
EOS 1,144 34(3.0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 대통령 "삼성떡값 논란, 안타깝게 생각한다"

  • 송고 2008.03.06 13:35 | 수정 2008.03.06 13:35

이동관 "근거 없는 의혹 폭로의 악순환…실체 있나 의문"

이명박 대통령은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등이 삼성그룹의 로비 대상에 포함돼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과 관련,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고 “실체적 진실은 하나밖에 없는데 자꾸 근거 없는 의혹이 제기돼 사회적 논란이 되고 결국엔 아무 것도 남지 않는 그런 악순환은 좀 곤란하지 않느냐는 심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무고’ 건수가 일본의 2만배에 달한다고 한다”며 “아무 것도 아닌 일을 갖고 소송을 제기해서 남을 괴롭히고 상처를 주는 것은 곤란하다는 내부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언론이 이번 사안에 대해 이른바 ‘떡값 파문’이란 표현을 쓰고 있는데 대해서도 “그렇게 이름을 붙이는 건 언론의 자유지만, 파문은 뭔가 실체가 있어서 그 문제가 확산돼야 하는 게 아니냐”며 “과연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청와대의 다른 고위 관계자도 “폭로를 하려면 언제 어디서 얼마를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6하원칙’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단순히 ‘돈을 줬다고 하니까 그것을 증명해보라’는 건 오랜 기간 법조 생활을 해온 김 변호사의 경력에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다만 청와대 측은 향후 김 변호사 등에 대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선 “오늘 상황을 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한 이종찬 민정수석은 이번 논란과 관련, “소란이 생겨 면구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장용석 기자)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0:29

93,209,000

▲ 1,180,000 (1.28%)

빗썸

04.20 10:29

93,100,000

▲ 1,398,000 (1.52%)

코빗

04.20 10:29

93,150,000

▲ 1,304,000 (1.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