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관내에 입주하는 기업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훈련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과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함에 따라 소룡동 국가산업단지 안에 연간 2천 명의 근로자들을 교육(재교육 포함)할 수 있는 가칭 ´공동 훈련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훈련센터(1천322㎡)는 군산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사업비 30억 원을 공동 투자해 올 하반기에 착공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지역에 입주한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3∼6개월의 단기 집중과정을 통해 맞춤형 기능인을 양성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근거리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군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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