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임신.출산.다자녀 가정이 현대자동차 차량을 구입할 때 차 값을 할인해주던 것을 올해부터 기아자동차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아자동차와 출산장려 협약을 맺고 올해 자녀를 임신하거나 출산하는 세대와 만 20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서 올해 기아차를 구입할 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첫째 아이 임신.출산 가정은 10만원, 둘째 아이 임신.출산 가정은 30만원, 셋째 이후 자녀 임신.출산 가정과 다자녀 가정은 50만원을 구입비에서 깎아 준다.
단 경차 모닝의 경우에만 할인액이 최고 20만원으로 제한된다.
이는 다른 할인 혜택과 별도로 적용되며 택시, 2.5t 이상 트럭, 15인승 이상 버스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현대차와 함께 출산장려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아이를 갖거나 낳은 554 가구가 현대차를 사고 1억2천300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았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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