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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울산 복지시설서 차량점검 봉사
- 송고 2008.03.15 10:34 | 수정 2008.03.15 10:34
매년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비기능장회가 이번에는 장애아동 이동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펼쳤다.
정비기능장회(전체 회원 46명) 회원 20명은 15일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수연특수아어린이집에서 차량 무상점검과 함께 장애아동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회원들은 장애아동 가족의 차량과 현대차가 지역 복지단체에 기증한 차량 및 복지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량 등에 대해 무상 점검활동을 펼쳤다.
정비기능장회는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 각종 유류의 보충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유류가 부족한 차량은 보충서비스도 실시했고 제동등, 안개등, 퓨즈에 대한 점검과 교환도 병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점검행사는 차량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장애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고장 예방으로 안전한 차량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또 화이트데이 행사로 형형색색 예쁜 그림이 그려진 풍선아트를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거나 풍선으로 어린이방을 예쁘게 꾸미는 등 사랑과 희망의 동심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비기능장회 임해원(46.에쿠스부) 회장은 "차량의 운행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장애아동들을 이동하는 차량은 더욱 그러하다"며 "장애아동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 앞으로도 좀 더 자주 점검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정비기능장회는 찾아가는 서비스(before service) 차원에서 해마다 현대차를 소유한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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