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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 중대형 상용차 러시아서 판매 급증

  • 송고 2008.03.17 08:12 | 수정 2008.03.17 08:12

러시아 중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 실적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2월까지 러시아 중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작년 같은 기간(826대) 보다 136% 늘어난 1천9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현지 중대형 상용차 판매량이 급증하자 올해 트럭 7천200대, 버스 9천400대 등 1만6천600대를 팔아 판매실적을 작년(8천14대)의 배 이상으로 끌오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러시아는 정부의 사회간접 자본 투자 확대, 운송 및 건설장비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중대형 상용차 시장 규모가 2006년 19만대에서 작년 27만7천대로 커졌으며 올해는 작년 보다 10% 늘어난 30만6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중대형 상용차 시장은 현재 가즈(GAZ), 카마즈(KAMAZ) 등 토종업체가 수입브랜드 보다 30-40% 낮은 가격의 저가형 모델을 내세워 시장의 70% 이상을 점하고 있으며 수입 브랜드로는 현대차, 스카니아, 만, 볼보, 이스즈, 벤츠, 포드 등이 경쟁하고 있다.

현대차는 2000년 완성차 수출을 통해 러시아 중대형 상용차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현지업체인 타가즈와 CKD 계약을 맺고 작년부터 현지에서 버스와 트럭을 조립해 팔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은 최근 유가의 지속적 상승과 오일머니 유입으로 인해 호황기를 맞고 있으며 주변 CIS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라며 "품질력이 중요시되는 시장은 완성차 수출을 활용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경우 원가절감에 유리한 CKD 방식을 채택하는 양공전략을 구사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와함께 지난달까지 러시아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총 2만9천441대를 판매해 점유율 11.2%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상반기내에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4억달러를 투자해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등 올해 러시아 시장에서 종합 자동차 메이커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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