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벡스사 지원 올 상반기 개소…벤처 인큐베이터 회사 설립 등 수익 창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서남표)가 암벡스(Ambex. 회장 이종문 KAIST 명예석좌교수)사 지원으로 올 상반기 미국 실리콘밸리에 주재사무소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KAIST America´로 명명된 주재사무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연구 수행 관리 ▲실리콘밸리의 글로벌기업 및 명문대학과 연구개발협력 ▲재미 KAIST 동문 네트워크 구축 ▲미국 내 기부금 모금 및 관리를 위한 발전기금(US Foundation) 업무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KAIST 재학생 인턴십 과정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장순흥 KAIST 교학부총장은 "KAIST America는 그동안 진행해 온 세계화 전략의 일환이다"면서 "KAIST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 캐피탈 회사 설립과 학교 발전을 위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스탠포드대학, 구글, 야후, 인텔사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할 KAIST 미국 주재사무소는 이종문 회장의 지원으로 암벡스사내 1층에 설치되며,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개소식은 서남표 총장과 KAIST 주요 보직자, 스탠포드대학과 버클리대학 교수, 실리콘밸리 주요기업 간부, KAIST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중에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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