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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예슬이 두번 죽이는 악플러 처단하자"

  • 송고 2008.03.20 15:31 | 수정 2008.03.20 15:31

서명운동 주도 네티즌 "위안부 할머니한테도 악플 남겼다" 지적

 ⓒ 다음 아고라 캡처

ⓒ 다음 아고라 캡처

안양 초등생 납치 살해사건의 피의자 정모(39)씨 집에서 범행도구가 발견되고 정씨 외에 각기 다른 남성의 혈흔과 체액이 묻어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범행 동기와 방법 등에 대한 정모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면서 인터넷상에서도 연일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세계 100대 살인사건에 포함됐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과 이번 사건의 정씨가 동일범이라는 의문을 제기, 네티즌들이 큰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참혹하게 납치.살해된 이혜진(10).우예슬(8)양과 슬픔에 잠겨있는 유족들에게 "도를 넘는’ 악플러들이 기승하고 있다"며 "이들 악플러들을 처단하자"는 서명운동의 ´불길´도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청원’ 게시판에는 ‘악플러좀 처리 좀 합시다’는 내용으로 2만명을 목표로 하는 서명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20일 낮 12시 현재 13838명의 네티즌들이 동참했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아이디 ‘킹엔젤’은 “이번에 유괴 살해된 혜진이 예슬이와 그 어머니에게 악플 단 네이버 아이디 cozzin, qncmqncm roketpower를 처리하자”면서 “cozzin 이사람은 위안부 할머니한테도 악플 남겼다”고 지적했다.

피해자 가족의 사진기사에 단 어처구니 없는 내용의 악플. ⓒ네이버 화면 캡처

피해자 가족의 사진기사에 단 어처구니 없는 내용의 악플. ⓒ네이버 화면 캡처

그는 “저번 kengboyjjang처럼 악플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자”면서 “형사처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쳐도, 최소한 저번 kengboyjjang처럼 잘못했다고 싹싹 빌게 해야 한다”고 엄포를 놨다.

그는 옆면의 관련 이미지란에 악플러들의 글 올려 놓고 “그외 악플러들 보신 분들은 악플러 캠쳐해서 말해달라. 추가하겠다”면서 “의견란에 서명인원 늘려달라는 분이 있어서 2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명”이라는 댓들과 함께 “서명할려고 로그인까지 했다”는 말을 남기며 ‘악플차단’에 공감·동참하고 있다.(서울=박정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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