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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중기 특별자금.외환전담반 지원

  • 송고 2008.03.20 16:49 | 수정 2008.03.20 16:49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최근 환율급등과 원자재 가격불안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외환지원 전담반´을 긴급히 편성,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특별자금은 업체별 최고 5억원까지로 대출기간은 기간 연장을 포함해 최장 5년 이내다.

은행측은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영업점장의 금리 전결권을 최대 1.5%포인트까지 확대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용조사 및 한도산출 등의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중소기업 외환지원 전담반은 최근 환율 급등 및 국제 외환시장 불안 등으로 국내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김호진 부행장을 반장으로 한 외환지원 전담반은 최신 환율전망 관련 정보와 환리스크 관리 기법 제공, 선물, 옵션, 스왑 등 파생금융상품 설계 등의 수출입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환율 관리대책 마련과 함께 거래 기업체 방문을 통한 현장 컨설팅도 함께 지원하게 된다.

은행측은 업무 외 시간에도 휴대전화 등을 통한 상담으로 24시간 수출업체들의 환관리 애로사항에 적극 나서서 해결해 주기로 했다.

문의는 경남은행 자금시장부 중소기업 외환 지원 전담반(☎02-3455-1952,1955,1958)
(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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