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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정부, 초대형 유전개발 기술지원 입찰

  • 송고 2008.03.23 10:31 | 수정 2008.03.23 10:31

선정기업 사실상 내정…요식행위 비판도

이라크 석유부는 22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이라크 북부와 남부의 대표적인 초대형 유전 개발과 관련, 기술지원 계약(TSA)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라크 석유부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 부근의 루말리아 유전과 북부 키르쿠크 유전을 개발하는 사전단계인 3차원 지진조사를 수행할 기술을 지원하는 국내외 업체의 신청서를 다음달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들 두 유전은 지금까지 알려진 이라크 10대 초대형 유전에 포함돼 국제적 석유기업이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이라크 정부는 입찰에 참여한 기업을 6월께 면접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고 올해 말께 본격적인 유전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입찰은 선정 대상을 사실상 내정하고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다.

지난 19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이미 지난 1월부터 3차례 요르단 암만에서 로열더치셸, BP 등 이른바 ´5대 석유 메이저´와 2년간 대형 유전의 기술지원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들 5대 석유 메이저는 지난해 12월 이미 기술과 금융 지원 신청서를 냈고 이라크 정부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합의가 임박했다.

로열더치셸은 키르쿠크ㆍ미산 유전, BP는 루말리아 유전, 셰브론과 토털은 서부 쿠르나 1단계 유전, 엑손은 주바이르 유전 개발에 대한 기술지원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들끼리 충돌을 피하려고 이미 이라크 초대형 유전을 암묵적으로 나눈 셈이다.

이라크 정부는 이날 공개 입찰을 밝힌 초대형 유전 2곳을 제외한 나머지 유전 80여곳의 개발과 관련, 115개 에너지 기업에게 신청서를 받아 심사중이다.

이라크는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을 현재 240만 배럴에서 올해 말 300만 배럴로 늘리고 2013년까지 하루 450만 배럴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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