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는 25일 울산 남구 롯데호텔에서 제20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 및 제3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갖고 모범 상공인 및 근로자 14명을 표창했다.
상의에 따르면 올해 울산상공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영부문 고려아연㈜ 이제중 부사장과 기술부문 에보닉헤드워터스코리아 이명률 공장장, 근로복지부문 ㈜삼양사 임경신 공장장 등 3명에게 상패와 상금 각 200만원을 수여했다.
고려아연 이 부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결정,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으로 온산제련소를 단일 아연제련소로는 세계최대인 연간 45만t 생산규모로 성장시킨 공로다.
에보닉헤드워터스코리아의 이 공장장은 생산능력 증대 프르젝트를 수행해 독일 화학업체 데구사와 SKC 등으로부터 신기술을 도입하는데 성공했으며, 삼양사 임 공장장은 창사 후 42년간 무분규를 달성하고 다양한 종업원 복리후생제도 실시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한 공로다.
이와 함께 상공의 날 기념해 모범 상공인(근로자)으로 선정된 정일컨테이너터미널㈜ 김형민 대표와 이영산업기계㈜ 임채욱 상무, 대한유화공업㈜ 서영석 부장 등 3명에게 대한상의회장상을 주고 일진정공㈜ 백상현 상무와 SK에너지㈜ 성호삼 과장에게 울산시장상을 수여했다.
또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상은 ㈜제일택시 김대학 대표와 금강공업㈜ 신종봉 파트장, 울산상의회장상은 ㈜조양통상 송순동 대표와 대한통운㈜울산지사 손재용 노조지부장, SK가스㈜ 천양기 과장, 삼성비피화학㈜ 배기종 팀장에게 각각 주어졌다.(울산=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