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2차산업단지 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한 일본투자기업 SHEC사가 25일 오후 파인세라믹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을 위한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대구시에 따르면 외국인전용산업단지내 입주 예정인 5개 외국투자기업 가운데 SHEC사가 처음으로 이날 반도체부품용 파인세라믹 공장(부지 2만5천㎡)을 완공, 시운전을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SHEC 공장은 일본 반도체 장비회사인 MTC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네노플럭스 등이 250억원을 투자해 조성했고 정상 가동되면 연 500억원의 매출과 1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달성 외국인전용산업단지는 이번에 준공한 SHEC 공장에 이어 오는 5-7월에도 역시 외국투자기업 인 에스탐(Estam, 의료제조 및 판매)과 텍산(Tecsan, 건설기계 부품) 등이 잇따라 공장을 완공할 예정으로 있는등 활기를 띠고 있다.
뿐만아니라 담배회사 필립모리스는 5월초 착공하고 자동차 소음방지 부품생산업체인 스위스의 리히터(RIETER)사는 다음 달 부지 계약 후 올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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