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산 시설을 갖춘 신개념의 창업보육센터를 캠퍼스 내에 신축, 25일 오후 준공식을 가졌다.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 지원금 15억원과 부경대 자체자금 18억원 등 모두 33억원이 투자돼 지하 1층, 지상 5층 총면적 3천316㎡로 건립됐다.
이번에 준공된 창업보육센터는 신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초기 성장단계의 벤처기업들이 자금 부담 없이 생산기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부경대는 이번에 준공된 창업보육센터에 벌써 12개 업체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목연수 총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대학이 미래 기업의 육성을 위해 나서는 것은 대학에 주어진 새로운 역할 중의 하나"라며 "이곳 창업보육센터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입주한 신생 업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에도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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