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지상파TV의 디지털방송 전환을 위한 준비가 본격 추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2012년까지 지상파TV의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방송을 시작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디지털 전환 특별법)´을 공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법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6월28일부터 시행된다.
특별법 공포에 따라 방통위는 2012년 말 이전에 아날로그 방송종료일을 정하는 등 법시행에 필요한 시행령을 6월까지 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통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국가적인 ´디지털방송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방송의 전환과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전국 어디서나 누구라도 디지털TV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TV 구입이 곤란한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에게 디지털-아날로그(DtoA) 컨버터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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