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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선호도 1위 ‘삼성그룹’
- 송고 2008.03.28 08:52 | 수정 2008.03.28 08:59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이공계 -‘삼성그룹’ vs 인문.사회.경상계 -‘SK그룹´
이미지가 좋은 그룹사 1위 ‘포스코’
올해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 1위와 이미지가 가장 좋은 그룹사에 각각 ‘삼성’과 ‘포스코’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남학생들은 삼성그룹과 한국전력공사를, 여학생들은 CJ그룹과 SK그룹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성별 선호도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8일,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에 따르면 최근 남녀 대학생 1천109명을 대상으로 국내 30대 그룹사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241명인 21.7%가 삼성그룹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SK그룹(11.8%) ▲CJ그룹(10.2%) ▲한국전력공사(8.7%) ▲KT(6.5%) ▲포스코(6.0%) ▲금호아시아나(5.4%) ▲LG(3.9%) ▲신세계(3.4%) ▲현대자동차(3.2%)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같은 취업 선호도는 성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남학생들(652명)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비자금사태에도 불구, 삼성그룹(26.7%)을 여전히 1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한국전력공사(12.6%) ▲SK그룹(9.2%) ▲포스코(7.5%) ▲KT그룹(6.7%) ▲CJ그룹(5.1%) ▲현대자동차(4.0%) ▲금호아시아나(3.8%) ▲현대(2.9%) ▲LG(2.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여학생들은 CJ그룹(17.5%)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로 뽑았다.
이어 ▲SK그룹(15.5%) ▲삼성그룹(14.7%) ▲금호아시아나(7.7%) ▲KT(6.1%) ▲LG(5.5%) ▲신세계(5.3%) ▲포스코(3.7%) ▲롯데와 한국전력공사가 각각 3.3% 등의 순 이었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를 택하는 데에는 전공계열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여학생이 많은 인문.어학․사회계열 전공자(159명)들은 15.7%가 취업 선호 그룹사로 SK그룹을 꼽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도 11.3%로 비교적 선호도가 높았고 ▲삼성과 CJ가 각각 10.7% ▲한국전력공사 8.2% ▲롯데 5.0% 등의 순이었다.
또 상경.경상계열 대학생들(250명)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그룹사에도 SK그룹이 16.4%로 1위를 차지했지만 인문.어학.사회계열 전공자들과 달리 근소한 차이로 CJ(15.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신세계(8.8%) ▲한국전력공사(8.4%) ▲삼성과 LG가 각각 6.8% ▲현대자동차6.4% ▲KT 5.6% 등의 순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반면, 이공학계열 대학생들(518명)이 선정한 취업선호 그룹으로는 단연, 삼섬그룹이 33.8%로 타 전공계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한국전력공사(9.8%) ▲포스코(8.7%) ▲KT(8.1%) ▲SK(7.5%)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한, 대학생들이 선정한 이미지가 가장 좋은 그룹사로는 포스코그룹이 22.5%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삼성(16.6%) ▲SK(13.9%) ▲금호아시아나(10.5%) ▲CJ(9.7%) ▲롯데(4.0%) ▲STX(3.2%) ▲두산(2.6%) ▲LG(2.5%) ▲KT(2.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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