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완 삼성전자 LCD총괄 사장은 28일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소니와의 LCD 8세대 2라인 공동투자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올해 상반기 안에 좋게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대답했다.
삼성전자는 최근들어 소니와 합작 투자를 준비중인 충남 탕정의 8-2라인 공장 건물을 들이기 위한 투자금을 배정하고, 사실상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이상완 사장도 "이미 8-2라인 착공에 들어간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어 "10세대를 포함한 이후 세대 투자도 소니와 공동으로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서는 "8세대가 우선이고 그 이후 그건 논의하는 게 순서"라는 취지로 답하면서 "(소니와의 공동투자와 관련해) 찬스(기회)가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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