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1,476,000 1,431,000(1.43%)
ETH 5,122,000 36,000(0.71%)
XRP 887.5 3.7(0.42%)
BCH 812,500 31,800(4.07%)
EOS 1,525 6(-0.3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전자 "D램 완전평정..모바일D램 점유 46%"

  • 송고 2008.03.30 09:34 | 수정 2008.03.30 09:34

PC용 등 기존 시장에선 삼성.하이닉스 나란히 ´선전´

삼성전자가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D램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난관을 뚫고 D램 반도체 시장 전(全)분야를 완전 평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모바일 D램 시장에서 무려 46%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메모리 지존´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가 작년 한해 D램 각 분야 시장의 규모와 주요 업체들의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는 PC용(用), 서버, 그래픽, 컨슈머, 모바일 등 5대 D램 적용 시장에서 모두 수위를 달렸다.

이번 집계에서 각 분야 전체 시장규모를 보면 데스크탑, 랩탑, 모듈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되는 PC용 D램이 5대 분야 가운데 가장 큰 161억7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서버 부문은 55억5천300만 달러, 게임기 등에 쓰이는 그래픽은 25억7천200만 달러, 소비자 가전기기 등에 사용되는 컨슈머는 22억2천200만 달러, 휴대전화 등 모바일은 20억8천80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였다.

이가운데 삼성전자는 모바일에서 46.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5대 분야 중 가장 높은 점유율로 1등을 달렸다. 이 분야에서 엘피다(34.9%)가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6.7%), 키몬다(4.4%) 등이 삼성전자에 한참 처진 채 3-4위를 형성했다.

그러나 가장 규모가 큰 PC 시장에서는 삼성전자(22.7%)와 하이닉스(21.3%) 등 한국을 대표하는 쌍두마차가 큰 격차없이 1-2위를 달렸고, 키몬다(9.7%)와 엘피다(8.8%), 마이크론(7.7%) 등이 뒤를 이었다.

아이서플라이는 "3-5위 업체가 점유율을 잃는 동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점유율이 증가됐다"고 전했다.

서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25.1%)가 마이크론(23.1%)을 2%포인트 차로 따돌린 가운데 하이닉스(19.9%), 키몬다(18.7%) 등이 크게 봐서 4강 그룹을 이뤘다.

그래픽 D램 분야는 삼성전자(33.9%), 하이닉스(28.6%), 키몬다(27.9%), 엘피다(6.0%) 등의 순이었고, 컨슈머 시장은 삼성전자(27.5%), 엘피다(24.2%), 하이닉스(24.1%), 키몬다(12.6%) 등의 분포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PC용 등 기존 수요처는 물론 그래픽, 모바일 등 신흥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통계"라며 "시황 악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후발 업체일수록 단기 이익에 집착하기 보다는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로 내실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3:56

101,476,000

▲ 1,431,000 (1.43%)

빗썸

03.28 23:56

101,499,000

▲ 1,625,000 (1.63%)

코빗

03.28 23:56

101,486,000

▲ 1,433,000 (1.4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