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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낸드 대량감산.."세계시장 5% 해당"

  • 송고 2008.04.01 17:13 | 수정 2008.04.01 17:13

청주 M9 3Q까지 가동중단, 낸드 전용 M11 감산

하이닉스반도체가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생산량을 감축한다.

이는 낸드가 연초 심각한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1일 "청주 낸드 M9 생산라인의 가동을 3.4분기까지 중단할 계획이며, M11도 낸드 전용 라인으로 활용하려 했지만 낸드 생산량을 줄이고 D램의 후공정 라인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낸드값이 워낙 떨어져 낸드 보다는 중국 우시의 C2 등 300mm 웨이퍼 D램 생산 라인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닉스는 낸드를 M9 등 200㎜ 웨이퍼 5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해 왔고, 올해부터는 청주에 건설중인 300㎜ 웨이퍼를 쓰는 M11에서 48나노 공정을 통해 낸드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이닉스가 M9 라인의 가동을 멈추고 기존 라인에 비해 생산성이 월등히 뛰어난 M11 공장에서의 낸드 생산 목표치를 감축함에 따라 낸드 생산량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하이닉스는 특히 이런 계획대로 감산할 경우 해당 감축량이 전세계 낸드 물량의 5%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업계 전체의 세계 낸드 시장 규모가 총 139억 달러인데, 하이닉스가 감산하려는 물량이 금액으로 치면 139억달러의 5% 가량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산에 맞물려 향후 침체된 낸드값이 반등하면서 시장에 청신호가 켜질 지 주목된다.

앞서 낸드 제품들은 작년 하반기 이후 올 1.4분기까지 단 한차례도 상승하지 않고 끝모를 추락을 지속하고 있다.

대만 온라인 반도체 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 자료로 8Gb(기가비트) 멀티레벨셀은 작년 9월 초 8.02달러에서 하락을 거듭해 3월 초 2.98달러로 3달러 선이 무너진 데 이어 26일 발표된 3월 하순 시세에서 2.76달러로 다시 내려섰다.

또 4Gb 멀티레벨셀은 3월 초 2.39달러에서 26일 2.08달러로 다시 하락, 2달러 선 붕괴를 코앞에 두고 있고, 4Gb 싱글레벨셀은 4.61달러에서 4.17달러로 내려 4달러 선이 위험하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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