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이자 한식(寒食)인 5일 광주와 전남지역 대부분이 영상 20도를 웃도는 등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광주가 영상 23.2도로 최고기온을 보였고 순천 22.4도, 해남 21.6도, 장흥 21.4도, 완도 20.8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남서풍에 동반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남 서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기온은 여전히 평년보다 높겠다"고 내다봤다.(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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