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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화장품시장, "글로벌 표준으로 공략"
- 송고 2008.04.08 13:19 | 수정 2008.04.08 13:18
-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화장품 산업 표준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150억 달러(한화 114조원) 규모의 세계 화장품시장 공략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국내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오는 14일 화장품 산업의 국제 표준화 동향 파악과 국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화장품 산업 표준화 동향 국제심포지엄´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7)의 의장인 리차드 반 뷰렌(Richard Van Buuren) 박사가 ´ISO 화장품 표준화 동향´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
또, 국내·외 전문가 4명의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 방안도 논의된다.
세계 화장품시장은 소비자의 생활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이후 세계 화장품시장은 매년 4% 이상 전년대비 성장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국내 화장품 산업도 최근 한류열풍과 함께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세계 각국은 별도의 화장품 관련 법규를 운영하고 있어 국제무역상 제한요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제 표준의 선점 등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1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08 서울 국제 화장품·미용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해 ´국제화장품 안전관련 심포지엄´에는 약 40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kats.go.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팩스 또는 이메일로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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