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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연간 10조원´ 시대

  • 송고 2008.04.13 10:08 | 수정 2008.04.13 10:08

자동차보험사들의 연간 매출(원수 보험료)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7 회계연도(2007년 4월∼2008년 3월) 국내 자동차보험사들의 원수보험료는 10조7천870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월 말까지 확정된 원수보험료 9조8천470억여원에 가집계된 3월치 9천400억여원을 합친 규모다.

2006 회계연도의 매출 9조6천492억여원보다 11.8% 늘어났다.

자동차보험사들의 매출은 2003 회계연도 7조9천605억여원에서 2004년 8조5천207억여원, 2005년 8조7천889억여원 등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보험업계는 이런 보험료 수입의 증대가 자동차의 고가화와 값비싼 외제차의 증가 등 때문이라고 본다.

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2003년 팔린 외제차는 1만9천481대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5만390대가 팔렸다.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2004년 16.6%, 2005년 24.5%, 2006년 23.7%, 2007년 19.6%을 기록한 것이다.

또 차량의 고급화와 중형차 이상의 대형차 선호 현상, 승용차보다 비싼 SUV 차량의 인기 등으로 전반적으로 자동차가 고가화한 것도 보험료 증대에 한몫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차량 가액이 올라가면 자연히 자기차량손해를 보장하는 보험료도 따라 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도 2003년 1천458만6천795대에서 지난해 1천642만8천177대로 12.6%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험사들이 일제히 자동차 보험료를 크게 올린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험개발원은 올해 이후로는 자동차보험료 성장률이 연 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보험 산업 중장기 손익 전망´ 보고서에서 "자동차 대수 증가가 미미하고 보험료가 싼 온라인자동차 보험사로의 이동이 늘면서 보험료가 증가할 요인이 적다"고 지적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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