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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제네시스.모하비로 中고급차시장 공략

  • 송고 2008.04.20 14:46 | 수정 2008.04.20 14:46

현대차와 기아차가 불붙고 있는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차는 20일 중국 베이징 신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된 베이징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로헨스´(Rohens)라는 이름으로, 기아차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를 ´바루이´라는 차명으로 각각 공개했다.

´최고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차´라는 뜻의 로헨스는 오는 6월말 3.3, 3.8 두가지 모델로 중국에 출시되며, 3.8ℓ V6 람다엔진을 탑재한 바루이는 7월말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승용차 시장은 2006년 513만대에서 2007년 630만대로 22.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고급 대형차 시장은 20만대 가량 팔려 2006년에 비해 34% 이상 성장했다.

또한 중국내 여가생활과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작년 한해 SUV 시장은 2006년에 비해 50% 늘어난 35만7천대 규모로 성장했다.

엄광흠 현대중국완성차 판매본부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로헨스는 현대차의 품질경영, 글로벌 경영, 브랜드 경영, 고객중심주의가 융화된 모델"이라며 "싼타페, 베라크루즈, 아제라 등과 더불어 고급차의 대표 주자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구매력을 확보한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모하비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편의장치로 ´명품 SUV´의 대명사로 이름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기아차는 작년말 둥펑위에다기아차 제2공장, 지난 8일 베이징현대차 제2공장 본격 가동을 기반으로 2010년 중국내 ´생산 100만대,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현대차는 이달초 중국 준중형세단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을 판매에 나섰으며, 올해말께 중국형 쏘나타인 NFC(프로젝트명)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차는 중국공장에서 위에둥, 아반떼XD, 베르나, EF쏘나타, NF쏘나타, 투싼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른 차종도 대부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작년에 신형 프라이드와 스포티지, 신형 쎄라토를 중국에 출시한데 이어 올해 모하비 시판에 나서면서 중국시장에서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로 이어지는 기아차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로헨스와 콘셉트카 제네시스 쿠페 등 16대를 전시했으며, 기아차는 바루이를 비롯해 지난 3월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쿠페 콘셉트카 ´쿱´(KOUP), 스포티지 연료전지차 등 13대의 차량을 출품했다.(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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