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1제강, 2.4일 단축으로 1만2천t 증산
포스코가 전로 수리기간을 줄여 생산성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1제강공장이 최근 기존 전로 수리기간을 2.4일 단축해 8.6일 만에 마무리, 46차지, 1만2천t의 철강재를 추가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로 수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던 것은 매연과 분진을 필터로 운반하는 배관인 전로의 후드 등의 교환 작업 시, 일체형이었던 설비를 분할해 분리와 수리가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수리 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의 여부를 테스트하는 장비를 설비 옆에 설치해 정확하고 신속한 수리 확인이 가능진 것도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운전·정비·노재의 일체화로 인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또한 수리기간 단축에 큰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1제강공장은 이번 전로 수리기간 단축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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