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기 메이커인 닌텐도가 2007 회계연도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2.2배인 4천872억엔, 경상이익이 53% 증가한 4천408억엔으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또한 매출액도 73% 증가한 1조6천724억엔을 올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엔화 강세로 환차손이 확대됐으나 설치형 게임기인 ´Wii´와 휴대형인 ´닌텐도DS´의 본체와 게임 소프트웨어의 국내외 판매 호조로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Wii의 본체 판매대수는 1천861만대로 3.2배 증가했으며 소프트 판매도 4.1배 늘어난 1억1천960만개를 기록했다.
또한 DS 본체 판매가 3천31만대로 29% 증가했으며 소프트도 50%가 증가한 1억8천562만개가 팔렸다.
닌텐도는 금년도에도 구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영업, 경상이익 모두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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