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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BK, 제네시스와 ´따로 또 같이´ 간다

  • 송고 2008.04.30 08:26 | 수정 2008.04.30 08:25

현대차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첫 정통 스포츠 쿠페 BK(프로젝트명)의 국내 마케팅을 위해 모체격인 제네시스와 차별화된 로고 전략을 채택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2일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스포츠쿠페 BK의 국내 차명을 해외와 같은 ´제네시스 쿠페´로 최종 확정했다.

BK는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스포츠카에 맞게 새롭게 설계한 플랫폼(차량기본뼈대)이 채택된 정통 스포츠 쿠페로 지난 3월 뉴욕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정통 스포츠 쿠페 답게 후륜 구동인 이 모델은 현대차가 스포츠카를 표방하며 출시했던 기존 투스카니 및 티뷰론과는 차원을 달리한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제네시스 쿠페에는 3.8 람다엔진과 2.0 세타 TCI 엔진이 탑재되는데 특히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는 3.8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3kg.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6.5초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또 기존 투스카니 2.0 베타엔진이 143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데 비해 같은 배기량인 제네시스 쿠페 2.0 쎄타 TCI 엔진은 최고출력 215마력을 구현해 비교가 무색할 정도다.

현대차는 처음으로 출시하는 정통 스포츠 쿠페의 특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하면서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네시스를 차명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최대 해외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BK 판매명을 제네시스 쿠페로 정한 만큼 글로벌 브랜드 단일화 전략에 따라 국내에서도 같은 차명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대차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국내에서는 독자 엠블렘을 사용하고 현대차를 상징하는 기존 타원안의 ´H´로고를 적용하지 않지만 내수용 제네시스 쿠페의 경우 이 로고를 부착키로 했다.

제네시스가 해외에서는 H로고를 달고 국내에서는 독자 엠블렘을 사용하는 반면 제네시스 쿠페는 국내외에서 모두 H로고를 부착하는 차별화를 택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별도 엠블렘을 내수 모델에 적용했지만, 스포츠 쿠페와 프리미엄 세단간에 구분을 짓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제네시스 쿠페에 기존 로고를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부산모터쇼에 제네시스 쿠페를 공개한 뒤 3분기 이후 국내시판에 돌입하고 내년초 미국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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