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고객 600만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종합조사를 실시한다.
방통위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관련 법령준수 여부에 대한 종합조사를 6일부터 하나로텔레콤의 본사, 지사, 계열사, 대리점 및 텔레마케팅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인 검찰 및 경찰의 수사와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개인정보 관련 법령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그게 상응하는 행정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지난달 23일, 고객 600만명의 개인정보 8천530만 건을 전국 1천여개 텔레마케팅업체에 제공한 혐의로 전직사장 및 임직원 22명이 불구속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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