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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기공식 개최

  • 송고 2008.05.06 17:50 | 수정 2008.05.06 17:49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 경북 부품·소재산업 싱크탱크기관, 일본기업 전용공단 유치 호재

경북 부품·소재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건립된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6일 오후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맞은편 건립현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박성환 경상북도 경제과학진흥본부장,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첫 삽을 뜨게 되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5천510㎡(1천667평)에 연건평 8천540㎡(2천,583평),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최첨단 연구센터로, 내년 2월 준공된다.

포항을 비롯 경북 동남권역 부품·소재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밀착지원하기위해 설립되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는 철강가공실, 표면코팅실, 설비부품실, 시험분석실 등 전문 연구실이 들어선다.

또 지역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부설연구소 공간, 고중량 대형실험장비가 들어서는 대형실험동 등으로 구성되며 약 70억원 상당의 최첨단 연구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내년 5월 준공목표로 현재 바로 옆 부지에서 건립중인 세계유일의 포스텍 철강대학원 건물과 연결통로를 만들어 양 기관이 연구 인력과 연구 장비를 공동 활용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이곳이 명실 공히 국내는 물론 세계철강산업 기술혁신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 부품·소재산업을 고도화·전문화하여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중앙정부(지식경제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이 공동협력해 지난해 8월 30일 설립했다.

또 포스코와 조선내화(주), (주)제일테크노스 등 10여개 지역 향토기업들이 민자지원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포스텍 철강대학원 임시 연구실에서 신기술 발굴, 창업보육, 공동연구, 교육훈련, 장비 지원, 정보제공 등 기업밀착형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데, 본부동과 실험동이 완공되는 내년 2월부터 명실 공히 경북 부품·소재산업 기술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역량을 펼쳐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기업 부품·소재전용공단 입지선정을 앞두고 각 지자체마다 홍보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한국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에서 부품·소재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첫 삽을 뜨게 돼 포항이 일본공단 유치지역으로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승호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은 전통적으로 철강을 기반으로 한 부품·소재산업 강점도시이자, 한국 철강 산업의 메카"라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제2의 철강신화를 창조하는 철강부품·소재산업 기술혁신의 거점기관이자 싱크탱크 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기 포스텍 총장도 축사를 통해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포스텍 속에 있는 지역 부품·소재기업의 열린 연구소"라며 "현재 건축 중인 포스텍 철강대학원과 연계해 대학은 진흥원과 함께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기업에 전수하고, 기업들도 진흥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력과 장비, 고급기술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연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규영 원장은 "지금까지는 우리산업이 대기업 주도형으로 발전해 왔으나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고유의 기술을 확보하여 경제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점에서 본 진흥원의 역할은 시대적 소명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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