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8.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0 -4.0
EUR€ 1473.9 -0.3
JPY¥ 882.7 -4.3
CNY¥ 189.2 -0.3
BTC 92,001,000 3,966,000(-4.13%)
ETH 4,508,000 179,000(-3.82%)
XRP 755.4 34.9(-4.42%)
BCH 683,900 45,900(-6.29%)
EOS 1,239 8(-0.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YES24-인터파크, ´내가 1위´...진흙탕 싸움

  • 송고 2008.05.13 13:49 | 수정 2008.05.13 16:3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 인터파크도서 "도서부문 매출 YES24보다 4.7% 앞서"

- YES24 "잘 못된 매출 기준 적용…1위 변함없다"

인터넷 서점의 양대 산맥인 ´YES(예스)24´와 ´인터파크도서´간 인터넷 도서시장 1위 다툼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인터파크도서. 독립법인으로 출발한지 1년만에 인터넷 도서시장 1위에 올랐다고 밝히자 곧바로 예스24가 발끈하고 나서면서부터다.

인터파크도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7년 순수 도서매출이 1천796억6천100만원으로 예스24 1천714억5천600만원에 비해 4.7% 앞섰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도서는 인터파크 내의 사업부문으로 있을 때인 지난 2004년 1위에 올랐던 이래로 3년만에 업계 선두자리 재탈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파크도서는 "인터넷서점들이 비도서 부문 매출까지 포함, 인터넷도서시장 규모는 물론, 업체간 시장 점유율에도 곡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매출 중 비도서부문 매출을 제외한 도서부문 매출만을 확인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법인 전체 매출은 인터파크도서가 1천923억8천500만원으로, YES24의 2천143억2천만원보다는 뒤지고 있지만 도서매출부문은 많다는 것.

인터파크도서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매출비교 표

인터파크도서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매출비교 표

하지만 인터파크도서가 내놓은 자료에 YES24의 도서매출 기준을 법인매출의 80%로 적용한 것이 말썽을 빚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YES24측이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비도서부문 매출 20%´라는 기사를 보고 이를 기준으로 전체매출에서 도서부문 매출을 산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YES24측은 이는 ´대략적인 수준´을 밝힌 것에 불과한데도 이를 칼로 두부자르 듯 단순하게 적용한 것으로 정확한 매출이 아니라고 발끈하고 나섰다.

YES24 관계자는 "전체 매출 중 83.1%가 도서부문 매출로, 여기에는 적립금 7%도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며 "이를 감안할 때 도서부문 매출은 총 1천905억원에 달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그는 "2006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출중 적립금을 통한 매출 7% 가량을 제외하고 발표하고 있다"며 "인터파크도서는 비상장사로 적립금을 포함해 매출을 집계한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이 경우 도서부문 매출액이 100억원 가량 앞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결론적으로 투자자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보수적 회계기준에 맞춰 다른 인터넷서점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거래매출은 물론 동일한 회계기준을 적용할 때 도서매출 1위의 시장지위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7:49

92,001,000

▼ 3,966,000 (4.13%)

빗썸

04.25 17:49

91,860,000

▼ 3,924,000 (4.1%)

코빗

04.25 17:49

91,772,000

▼ 3,952,000 (4.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