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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직접 접촉 피하면 AI 예방가능"

  • 송고 2008.05.13 17:24 | 수정 2008.05.13 17:2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대량.직접 접촉만 피한다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킨외식산업협회, 대한양계협회 등 7개 관련 단체로 구성된 ´한국가금산업발전대책협의회(이하 한가협)´ 주최로 열린 제1차 AI 재조명을 위한 세미나´에서 모인필 충북대 수의과대 교수는 "사람이 감염된 사례를 분석하면 감염조류와 직접 접촉하거나 농장주 등과 같이 일시에 다량의 바이러스에 호흡기에 노출된 경우"라며 "직접 노출만 피한다면 고병원성 AI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 교수는 "생오리피를 먹어서 감염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직접적인 역학적 증명은 안된 실정"이라며 "조류와 접촉할 일이 없는 대부분의 일반 국민은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죽은 닭, 오리는 도축이 불가능해 감염된 조류가 일반 소비자에게 유통될 가능성이 적고 또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섭씨 70℃에서 사멸되기에 가금육의 섭취가 문제없다고 진단했다.

김재홍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도 "AI 바이러스는 조류 유래 바이러스이므로 인체 감염이 매우 어렵다"며 "대부분 후진국에서 무지와 방역 부재 상태에서 감염동물과 고도접촉한 사람에게서 일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살처분팀이나 중ㆍ대농장 관리인에서 발생한 사례는 거의 없고 정상적인 가금육 요리나 계란 요리를 섭취해 감염된 사례는 전무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그러나 "전국적으로 연중 다발하는 토착화 단계에서는 살처분 대책만으로 근절이 곤란하고 백신접종이 검토돼야 한다"며 "국내는 아직 토착화단계는 아니지만 유통단계에서 살아있는 조류의 매매를 금지하고 오리와 토종닭 등 중간 유통업자의 이동을 통제하며 재래시장 및 육용 오리 농장에 대한 AI의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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