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0.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5.3 1.1
JPY¥ 883.4 -3.6
CNY¥ 189.5 0.0
BTC 93,840,000 182,000(0.19%)
ETH 4,591,000 18,000(0.39%)
XRP 766.6 8(-1.03%)
BCH 698,400 3,300(-0.47%)
EOS 1,232 29(2.4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日 자동차 8사, 금년도 감익 전망

  • 송고 2008.05.14 10:30 | 수정 2008.05.14 10:29

일본의 주요 자동차메이커 8사는 모두 금년도에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도 결산에서는 도요타와 혼다, 스즈키, 마쓰다, 다이하쓰 등 5개사가 모두 사상 최고의 당기 순이익을 내는 등 호실적을 거뒀으나 2008년도에는 급격한 엔고(高)와 원재료 가격 급등, 미국 시장의 침체 등으로 감익을 예상했다.

특히 스즈키와 다이하쓰를 제외한 6개사는 20%가 넘는 감익을 전망했다.

지난 3월 말 끝난 2007 회계연도 결산에서는 이들 8개사의 세계시장 자동차 판매대수가 6.4% 증가한 2천233만대로, 미쓰비시자동차를 제외한 7개사의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금년도에는 경영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도에 비해 3.7% 증가한 2천315만대를 예상하고 있으나 주력인 북미시장에서는 경기 감속의 영향으로 4.2%가 줄어든 656만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엔고 요인도 결정적이어서 도요타가 6천900억엔, 혼다가 3천30억엔 등 총 1조5천억엔이 엔고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손실도 커 도요타가 3천억엔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6천억엔이 넘는 원가 부담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별로는 도요타가 금년도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4.9% 줄어든 25조엔, 본업의 실적을 보여주는 영업이익이 29.5% 감소한 1조6천억엔, 당기 순이익도 27.2% 줄어든 1조2천500억엔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들기는 엔화 초강세가 덮쳤던 1999년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닛산도 내년 3월 결산에서 연결 순이익이 3천400억엔으로 29%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대책을 추진하는데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도 30% 가량 줄어든 5천500억엔대에 머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도쿄=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6:20

93,840,000

▲ 182,000 (0.19%)

빗썸

04.26 06:20

93,663,000

▲ 192,000 (0.21%)

코빗

04.26 06:20

93,780,000

▼ 653,000 (0.6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