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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8사, 금년도 감익 전망

  • 송고 2008.05.14 10:30 | 수정 2008.05.14 10:29

일본의 주요 자동차메이커 8사는 모두 금년도에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도 결산에서는 도요타와 혼다, 스즈키, 마쓰다, 다이하쓰 등 5개사가 모두 사상 최고의 당기 순이익을 내는 등 호실적을 거뒀으나 2008년도에는 급격한 엔고(高)와 원재료 가격 급등, 미국 시장의 침체 등으로 감익을 예상했다.

특히 스즈키와 다이하쓰를 제외한 6개사는 20%가 넘는 감익을 전망했다.

지난 3월 말 끝난 2007 회계연도 결산에서는 이들 8개사의 세계시장 자동차 판매대수가 6.4% 증가한 2천233만대로, 미쓰비시자동차를 제외한 7개사의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금년도에는 경영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도에 비해 3.7% 증가한 2천315만대를 예상하고 있으나 주력인 북미시장에서는 경기 감속의 영향으로 4.2%가 줄어든 656만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엔고 요인도 결정적이어서 도요타가 6천900억엔, 혼다가 3천30억엔 등 총 1조5천억엔이 엔고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손실도 커 도요타가 3천억엔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6천억엔이 넘는 원가 부담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별로는 도요타가 금년도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4.9% 줄어든 25조엔, 본업의 실적을 보여주는 영업이익이 29.5% 감소한 1조6천억엔, 당기 순이익도 27.2% 줄어든 1조2천500억엔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들기는 엔화 초강세가 덮쳤던 1999년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닛산도 내년 3월 결산에서 연결 순이익이 3천400억엔으로 29%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대책을 추진하는데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도 30% 가량 줄어든 5천500억엔대에 머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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