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그룹사), 한국조폐공사(공기업), 한국수출입은행(금융권)가 각각 최고 경쟁률
대기업과 공기업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올 상반기 입사경쟁률은 평균 120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주요기업 중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입사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20대 1로 집계됐다.
세부 입사경쟁률은 ‘50대 1이상~100대 1미만’이 36%(18개사)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100대 1이상~200대 1미만’ 32%(16개사) ▲‘10대 1이상~50대 1미만’ 20%(10개사) ▲‘200대 1이상~300대 1미만’ 6%(3개사) 등의 순이었다.
그룹사 중에서는 CJ그룹이 12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대한전선그룹 100대 1 ▲롯데그룹 60대 1 ▲금호아시아나그룹 50대 1 ▲두산그룹 50대 1 ▲STX그룹 30대 1 이었다.
기업별 경쟁률은 1천136대 1을 기록한 교보문고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조폐공사(407대 1) ▲하나투어(303대 1) ▲LG 엔시스(280대 1) ▲한국감정원(263대 1) ▲퍼시스(200대 1) ▲동양시스템즈(193대 1) ▲서울신용보증재단(185대 1) ▲한국수출보험공사(150대 1) ▲한국수출입은행(150대 1)이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공기업 중에서는 407대 1을 기록한 한국조폐공사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평균 경쟁률만해도 140대 1에 달했다.
그 뒤로는 ▲한국감정원(263대 1) ▲한국수출보험공사(150대 1) ▲한국수출입은행(150대 1) ▲경기도시공사(131대 1) ▲중소기업진흥공단(120대 1) ▲한국남부발전(100대 1) ▲경기관광공사(93대 1) ▲SH공사(90대 1) ▲기업은행(80대 1) ▲한국수자원공사(60대 1) ▲대한지적공사(26대 1) 순이었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이 15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기업은행 80대 1 ▲우리은행 75대 1 ▲대우증권 60대 1 ▲하나은행 50대 1 ▲미래에셋증권은 45대 1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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