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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늦봄 만끽 ´인파´..중부 비 한산

  • 송고 2008.05.18 17:49 | 수정 2008.05.18 17:48

5월 셋째 일요일인 18일 흐리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인 남부지방은 유명 산과 바다, 유원지를 찾아 늦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으나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중부지방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부산 해운대.광안리 해수장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렸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경남 거제와 통영에서는 연인과 가족 등 많은 나들이객들이 유람선을 타고 해안 절벽 등 절경과 다도해의 비경을 감상했다.

울산 울주군의 간절곶 해안과 동구 대왕암, 북구 몽돌해안 등 해변에도 싱싱한 회를 맛보고 바닷바람을 쐬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제주 한라산에는 등반객 5천여명이 올라 철쭉꽃이 만발하기 시작한 남한 최고봉의 정취를 만끽했고, 경남 산청.합천의 지리산과 가야산에는 4천500여명의 탐방객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중산리와 홍류동 계곡 등을 거쳐 늦봄 산행을 즐겼다.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을 비롯해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며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울산 울주군 가지산과 신불산에도 건강을 다지며 신록이 짙어가는 산을 보려는 등산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또 부산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 대구 우방타워랜드와 앞산공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유원지에도 가족 등 나들이객 수천명이 몰려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반면 쌀쌀한 날씨 속에 봄비가 내린 경기 등 중부권은 대체로 한산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평소 주말의 5분의 1수준인 7천300여명이 찾았고, 용인 한국민속촌과 과천 서울대공원도 1천600-3천500명이 입장하는 데 그쳤다.

인천지역의 대표적 시민공원인 인천 대공원에는 평소 휴일에 2만여명이 찾았으나 이날은 2천∼3천명의 시민이 다녀가는데 그쳤고 중구 북성동 월미도 문화의 거리 역시 한산했다.

국립공원 계룡산의 동학사와 갑사에도 평상시 휴일의 절반 수준인 1천500여명이 찾는 등 탐방객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부산.대구.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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