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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신임사장 "초일류 도약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 창조"
- 송고 2008.05.20 15:52 | 수정 2008.05.20 15:51
삼성테크윈 오창석 신임 사장은 20일 "불투명한 대외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이날 발표한 취임사에서 "최근 외부 환경은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매우 불투명하고 내부적으로는 자율 독립 경영체제 확립이라는 현안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오 사장은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창조적 혁신을 바탕으로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하고,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서 남을 따라가기만 해선 한 순간에 3류로 추락하고 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경쟁사와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들을 실시간 입수하고 체계적으로 분석,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 최우선의 마인드로 무장해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가치 향상에 집중해야 하며, 독립 경영 체제 하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강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 사장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의 적극 추진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1등 제품을 많이 창출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사업군을 발굴하기 위해 선행기술과 로드맵을 선정하고 연구개발의 효율과 스피드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의성이 넘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인력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도전과 창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패기를 갖도록 도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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