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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제약社 "한국 투자 모색"

  • 송고 2008.05.20 15:33 | 수정 2008.05.20 15:3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KOTRA, 21일 ´바이오테크 포럼 2008´ 개최

세계적 제약·바이오기업들과 국내 기업이 기술을 교류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20일 KOTRA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미국 16개사, 일본 11개사 등 총 170개사가 참가하는 ´Global BioTech Forum´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유망 개발기술을 소개하고 R&D 파이프라인, 글로벌사업화 전략 등 36개 주제를 발표하며, 350건의 파트너링 상담이 열린다.

특히 UBS, Ignite IP, NLV Partners, MPM Capital, Japan Asia Investment 등 금융 및 투자기관 7개사도 방한해 국내 제약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모색한다.

존슨앤존슨,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빅 5´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에이자이, 나이코메드, 룬드백 등 글로벌 50위권 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이외에 소아마비 백신 개발자 솔크 박사가 설립한 미국 솔크연구소를 비롯 쿠바 CIGB, 우리나라 KAIST, 샌디에고 바이오 협회도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공동 사업개발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한다.

박성기 KOTRA 신산업팀장은 "글로벌 R&D 및 사업화 전략에 따라 세계적 기업의 참가 호응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제약·바이오 기업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 서비스 기관도 대거 참여해 국내기업에게는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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