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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운하 시기조정 가능성 시사

  • 송고 2008.05.21 15:57 | 수정 2008.05.21 17:21

"외국처럼 생산적으로 사용해야"… ´한반도 대운하´ 의지 피력

"강 잇는 것은 국민 불안 때문에 미루고"… 단계적 추진 시사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 공약 사업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추진 의지를 에둘러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공동발전 토론회’참석에 앞서 지역 지자체장들이 ‘낙동강 운하’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외국은 강을 생산적으로 사용한다”며 “강을 하수구인양 쓰는 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 이런 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운하 반대론자들의 ‘환경 파괴’ 주장 등을 의식한 듯, “친환경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한강과 낙동강을) 잇고 하는 것은 국민들이 불안해 하니 뒤로 미루고…”라고 언급해 사업 시기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여권 일각에서 주장된 바와 같이, 우선 ‘치수(治水)’ 차원에서 주요 강에 대한 정비 작업을 시작, 대운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단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또 “(낙동강 유역의) 홍수 피해가 엄청나다”(김관용 경북지사) “홍수로 인한 피해복구비가 연간 8000억원 정도에 달한다”(김범일 대구시장) 등의 지적에 “홍수, 갈수기… 이게 다 말이 안 된다”면서 운하를 통해 하천의 수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토론에서도 “시간이 걸리지만 하늘길도 물길도 열려야 하고… 대구가 글로벌한 도시로 변하고 대구·경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방단체에서 철저히 해주면 이르면 내년부터 경제가 움직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운하 추진 의사를 거듭 내비쳤다.(서울=장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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