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맞춤형 뼈세포치료제 업그레이드…국제특허 및 상용화 추진
세원셀론텍은 4일 손상된 뼈조직을 효율적이고 광범위하게 재생시킬 수 있는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이 특허는 ´골수 유래 골 생성용 유핵세포 분리 방법´으로 단기간 내에 간편하게 치료를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2006년 11월 서울대병원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 메디클러스터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돼 수행 중인 개발과제인 ´자가세포를 이용한 뼈조직재생용 복합치료기술´에 응용되는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이는 뼈조직 재생이 필요한 환자로부터 골수를 소량 채취한 뒤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만을 분리해 주입함으로써 응급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에게 효과적인 뼈조직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임플란트 및 뼈 이식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병원에서 직접 시술이 가능한 새로운 세포치료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재덕 RMS바이오연구소 박사는 "조만간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는 개인맞춤형 뼈세포치료제 오스템(Ostem) 개발기술을 한 차원 진보시킨 뼈 재생치료기술"이라며 "특허기술 2건 모두 R&D를 수행함과 동시에 상용화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특허기술들은 다른 세포치료제에도 응용될 수 있어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원천기술을 획득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2건 모두 국제특허(PCT)도 출원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의 뼈 재생치료기술은 악안면 질환 및 전신 골괴사증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자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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