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을 에코드라이빙 시스템(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에 따라 운전하면 연간 최대 55만원의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지난 5일 대구 스타디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코 드라이브 체험행사에 12일 출시예정인 로체 이노베이션 10대를 출품한 결과 공인 연비 11.5 km/ℓ보다 20%가 향상된 13.8 km/ℓ의 최고 연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운전자가 로체 이노베이션의 공인연비인 11.5km/ℓ로 연간 2만 km를 주행할 때 부담해야 하는 기름값은 331만원이지만 연비가 13.8 km/ℓ로 높아지면 1년 연료비는 17%가 줄어든 276만원으로 연간 55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에 적용된 경제안전운전 시스템은 계기판 내의 경제운전 램프(ECO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 방침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정속주행 등 경제적인 주행을 하고 있을 때는 계기판 내에 있는 녹색 램프가 켜지고 급가속이나 급정지를 할때는 적색 램프가 켜진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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