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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달예산 절감 해법 "민간에서 찾는다"

  • 송고 2008.06.09 11:25 | 수정 2008.06.09 11:24
  • 장윤정 기자 (econj@ebn.co.kr)

조달청, 역경매 도입 등 구매 혁신방안 논의

조달청이 일반기업의 최고구매책임자인 CPO 제도 도입을 통한 예산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청은 오는 10일 LG전자 최고구매책임자(CPO) 토마스 K. 린튼 부사장 등 민간 구매 전문가를 서울지방조달청에 초청해 NCPO 선포식을 갖고 민간의 최신 구매기법을 공공부문에 도입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는 8월 도입 예정인 역경매 등 국가 재정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의 혁신적인 구매기법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역경매는 특정상품의 판매에 여러 수요자가 응찰해 가격을 높여가는 경매와는 반대로 특정 상품의 구매에 여러 공급자가 참가해 가격을 낮춰가는 제도로, 이는 민간부문에서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되다가 최근 무형의 용역·금융상품거래로까지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에 따르면 “역경매가 도입·활성화될 경우 조달청에서만 연간 200억원이상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기관의 활용 여부에 따라 예산절감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조달 대상물을 분류해 품질과 가격간의 상관계수가 낮은 규격화된 기성품과 대규모 공사 등에 최저가를 확대하는 방안, 민간 구매조달 분야에서 활성화된 SCM을 공공사업에도 적용해 국가사업 집행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 등도 제시된다.

장수만 조달청장은 “이번 포럼의 개최 목적은 조달청장이 NCPO 로서 민간분야의 혁신적인 구매조달 방식을 정부조달분야에 이식하고 재정사업 효율화를 도모하는 것”이라며 “이는 CPO 제도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LG의 구매혁신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는 LG전자 토마스 K. 린튼 부사장은 정부조달도 구매 및 계약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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