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버리포트지 북미자동차공장 생산성 평가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하는 싼타페가 북미지역 자동차 공장 생산성 조사결과, 중형 CUV (Midsize CUV) 차종 중 가장 생산성이 높은 차량으로 밝혀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일 북미 자동차공장 생산성 조사기관인 올리버 와이먼(OLIVER WYMAN)사가 2007년 북미 자동차공장 생산성을 비교 보고한 ‘하버리포트(Harbour Report)’에서 싼타페가 중형 CUV부문에서 생산성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싼타페는 HPV(Hours Per Vehicle ; 차량 한대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총 시간)가 22.58로 GM 랑데부(Rendezvous), 포드 토러스 X(Taurus X)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다른 모델인 쏘나타는 18.9 HPV로 밝혀지며 중형 승용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생산성은 20.62로 도요타 (22.35), 혼다 (20.90)의 북미 공장들의 생산성보다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세계 5대 경영컨설팅사 중 하나인 올리버와이먼사는 북미지역 자동차 업체의 생산성 비교 조사한 결과를 하버리포트(Harbour Report)란 이름으로 매년 6월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 美 빅-3, 일본 업체를 포함해 총 11개사 72개 공장(2007년 발표기준)이 가입돼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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