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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가 급등에 가솔린 SUV 쏟아진다

  • 송고 2008.06.10 08:32 | 수정 2008.06.10 17:05

최근 경유가격이 급등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면서 대표적인 디젤 차량으로 인식되온 SUV에 가솔린 모델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유가 인상으로 인해 디젤 SUV 차량 판매가 부진에 빠지자 기아차는 올 하반기에 SUV 야심작 ´모하비´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

모하비에 탑재될 가솔린 엔진은 현대차 베라크루즈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3천778cc 람다 엔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모하비 가솔린 모델을 선보여 경유가 인상으로 인해 침체된 SUV 시장에 탄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도 올 3.4분기까지 디젤 모델만 나와있는 QM5에 가솔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올해초부터 경유가 인상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자 QM5 가솔린 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GM대우도 윈스톰의 후속작 ´윈스톰 맥스´를 조만간 출시한 뒤 가솔린 모델 개발 및 출시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투싼 기본형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들을 기본 장착하고 가격을 준중형 승용차급인 1천500만원대로 조정한 가솔린 모델 ´투싼 워너비´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이와함께 최근 후방경보장치나 썬루프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중점적으로 적용한 베라크루즈 가솔린 스페셜 모델 ´스타일 팩´과 ´노블 팩´ 2종을 선보였다.

이처럼 국내 완성차 업계가 가솔린 SUV 모델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은 경유가 상승에 따라 디젤 SUV 시장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 스포티지의 경우 디젤 모델 판매 실적은 올해 3월 2천928대에서 4월 1천991대, 5월 1천54대로 급감하고 가소린 모델은 같은 기간에 77대(3월), 212대(4월), 414대(5월)로 늘었다.

이에 따라 작년까지만 해도 스포티지 판매 실적 중 가솔린 모델 비율은 2.4%에 불과했지만 경유 가격 인상이 본격화된 4월에는 9.6%, 5월에는 28.2%까지 올라갔다.

현대차 투산은 가솔린 모델이 지난 1월 45대가 팔리면서 총 판매 실적에서 3.1%의 비율을 기록했지만 4월 4.9%(75대), 5월 8.4%(181대)로 비중이 높아졌다.

베라크루즈도 디젤 모델 판매량이 3월 1천181대에서 4월 1천29대, 5월 808대로 계속 떨어진 반면 지난 1월 2.1%였던 가솔린 모델의 비중은 5월 5.6%로 커졌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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