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포드자동차는 고유가 사태로 인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미시간 소재 SUV 공장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드 대변인은 디트로이트 서부 웨인 카운티에 위치한 미시간 트럭 공장을 이달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9주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대형 SUV인 링컨 네비게이터와 포드 엑스퍼디션을 주로 생산한다.
자동차시장 분석전문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5월에 네비게이터와 엑스퍼디션의 판매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2%, 31% 감소했다.(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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