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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공장 또다시 가동중단

  • 송고 2008.06.19 15:35 | 수정 2008.06.19 17:18

"화물연대 파업 계속되면 가동 중단.재개 반복될 것"

화물연대 파업으로 제품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삼성전자 광주공장이 또 다시 조업을 임시 중단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19일 냉장고와 청소기를 생산하는 제1공장과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을 생산하는 제2공장의 전 라인에 대해 가동을 중단하고 제3공장의 콤프레셔(냉장고 부품)를 만드는 일부 라인만 가동했다.

지난 1989년 공장 설립 후 처음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지난 17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 공장은 17일 조업 중단 뒤 화물연대 비조합원들의 차량을 통해 부산항과 전국의 물류센터로 제품을 운송, 야적된 제품의 50% 가량이 줄어들자 전날 조업을 재개했지만 야적장이 다시 포화상태에 이르자 조업을 중단했다.

수출용 제품을 실은 컨테이너 운송이 평소의 10-20%, 내수용 제품의 운송은 50%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공장 내부의 컨테이너 야드에는 300대 가량의 컨테이너로 가득 찼고 이들 컨테이너에도 추가로 생산된 제품이 들어갈 수 없는 상태다.

공장 측은 이날 조업을 중단하고 야적장 등에 가득 찬 물량을 빼낸 뒤 조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장 관계자는 "1주일 가까이 계속된 운송 차질로 더 이상 제품을 쌓아둘 공간이 없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며 "내일은 다시 조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된다면 가동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는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오전 공장 측이 대체 차량으로 제품을 옮긴다는 소식을 들은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명이 회사 정문으로 몰려와 운송이 중단되기도 했다.(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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