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의 지난달 수출이 IT제품의 해외주문 증가 등으로 올들어 지속적인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지난달 지역 내 수출은 4억3천500만달러로 수출이 부진했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9%, 전달에 비해서도 14.3%가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체 수출은 19억8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6%가 늘었다.
무역수지도 수출이 대폭 늘면서 5월중 1억8천100만달러, 올들어 5월까지는 총 8억3천만달러를 기록해 우리나라 국제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증가 원인은 지역 내 최대 수출기업인 ㈜노키아티엠씨의 신시장 개척과 해외주문이 지난해에 비해 1.5배나 증가한 것을 비롯해 한국소니전자㈜의 차세대 저장기록매체인 블루레이, 한국태양유전㈜와 한국산연㈜의 액정표시장치(LCD) 부품과 한국TT㈜의 디지털카메라 등 전기.전자업종의 수출호조로 분석됐다.(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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