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송기태)는 "KT로부터 전북본부를 폐지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상의협의회에 따르면 KT는 전북본부의 폐지 논의를 중단해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에 대해 지난 24일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전북상의협의회는 "KT가 답변서에서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부 본부의 폐지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전북본부를 존속시키는 것이 국민기업으로서의 책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전북상의협의회는 지난 19일 ´KT 전북본부가 폐지되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전북의 정보 인프라 구축에도 차질을 주게 된다´며 폐지 논의의 중단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KT 본사와 정부에 보냈다.(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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